업무시작 전․후에 울려 퍼지는 ‘감사의 목소리’

뉴스일자: 2012년06월20일 16시10분

지난 20일 아침 업무가 시작되는 시각, 포항시청 각 사무실에는 아래와 같은 방송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흘러 나왔다.

안녕하세요.

저는 새마을평생학습과 OOO주무관 입니다.

오늘 제가 작성한 오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 어제처럼 별일없이 오늘 출근할 수 있음과

내가 누리는 모든 착함과 아름다운 것들과 낮은 직급이 나를

겸손하게 만들어 줌에 감사드립니다.

둘. 남편의 큰 시련의 결과로 생명의 귀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워 줌과 동 시에 금연 금주를 실천해 주셔서 건강 되찾아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여 유로워져서 더욱 감사합니다.

 

셋.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로 점심 식단을 짜 주신 시청 구내식당 ㅇㅇ씨와 아주 오래동안 잊고 잊었던 옛 동료 분들이 지난 4월 저의 딸 결혼식에 축 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구요

당연한 업무를 처리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제 노후를 책임져 준다는 ㅇㅇ ㅇ 어린이집 원장님 말씀만이라도 저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

 

넷. 누릴 수 있으나 자발적 가난을 모시고 18년동안 타던 자가용을 두고

2년간 대중교통 이용에 성공한 내 자신이 대견하고 감사합니다

 

다섯째 저 공무원 생활의 최대의 영광인 민원봉사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추천해주시고 공적조서까지 써 주신 ㅇㅇㅇ과장님

그 당시는 모든 상관들은 그렇게 하는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심사를

받으면서 심사관들이 이런 상관들은 흔지 않다는 말을 듣고도 고맙다는 인사 못했습니다 늦었습니다만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직원여러분!

작은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부메랑이 되어 포항시 우리나라 온 우주가 안정되고 모든 이들이 복 많이 지어 밝고 따뜻하고 희망찬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포항시 새마을평생학습과에 근무하는 오현숙씨가 6월 7일 오감을 발표한 내용이다.

 

포항시는 긍정과 나눔의 문화를 정착하고 활기찬 직장분위 조성을 위해 도입한 감사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2일부터 출퇴근시간에 공무원들이 매일 5가지 감사한 일들을 청내 방송을 통해 발표하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의 첫 오감 발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23명이 오감 발표를 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오감 발표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직원들의 5감 방송이 발표되는 시간에는 대부분의 직원들이 귀를 귀울여 발표자의 내용을 공감하고 있으며, 때로는 동료들의 이름이 거명될 때는 웃음과 함께 박수를 치는 경우도 많다

 

포항시 황병한 기획예산과장은 “매일 방송하고 있는 직원들의 감사방송이 동료들은 물론 가족에 대한 감사한 내용이 자주 나와 직장분위기를 개선하고, 가족애를 높여 나와 가정은 물론 직장의 행복을 가져오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