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3년 국비확보 “잰걸음”

수퍼박테리아백신 원천기술 산업화 등 38건 지원 건의
뉴스일자: 2012년06월14일 10시26분

김성경 포항시 부시장은 지난 13일 상경하여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내년도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먼저 국회를 방문하여 최근 새누리당에 배정된 제19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내정된 지역출신 이병석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수퍼박테리아백신 원천기술 산업화,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사업 등 신규사업 15건과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포항 영일만항 건설, KTX 포항 직결선 및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등 계속사업 23건에 대한 설명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어서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4개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포항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필요한 국비 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요청한 수퍼박테리아백신 원천기술 산업화 사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총 400억원(국비 280억원, 지방비 60억원, 민간 60억원)을 투입하여 백신개발의 핵심인 임상실험을 완료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산업화의 기초발판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항생제 남용에 따른 항성제 내성세균(수퍼박테리아)의 등장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의료비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텍 생명공학 연구센터와 지역의 창업보육기능을 갖춘 포항TP 바이오 정보지원센터 등을 활용하면 기존 로봇산업과 더불어 바이오와 신약산업의 활성화로 관련 연구소, 기업 유치 등 의학분야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에서는 162km에 달하는 영일만 해안선을 활용, 친환경 해양스포츠(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요트 등) 레저문화를 보급하는 해양스포츠센터 건립(총 140억원, 국비 70억원 시비 70억원)을 건의하였고,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동해안의 최대 수산물 생산기지에 걸맞은 활어 보관시설(현재 총 1,737톤 중 3% 보관가능)을 보충하고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활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건립(총 90억원,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민자 10억원)을 건의하였다.

 

또한,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변화하는 해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세계해양로봇 기술을 선도 할 수 있는 수중건설로봇 기술개발 사업(총사업비 1,413억원, 국비 879억원, 지방비 258억원, 민자 276억원)과 영일만항 조기완공 및 동해안 치안환경 극대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포항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총사업비 1,057억원, 전액 국비) 예비 타당성 사업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황병한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에 중앙부처에 건의한 국비지원 사업과 타당성 사업들은 포항의 미래성장을 이끌 핵심전략산업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산적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와 지역인사 등 가능한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확보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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