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수협이 지난 2일 ‘2019년 시무 및 초매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준영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의원, 김웅호 포항어업정보통신국 국장, 허오룡 한국수산경영인 연합 경북도연합회 회장, 최병철 구룡포선주협회 회장, 김경호 근해자망,통발선주협회 회장을 비롯해 수협임원, 대의원, 어촌계장, 수협지정중매인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가 됐다.

김재환 구룡포 수협장의 신년사에서 새 희망을 상징하는 황금 돼지띠 기해년 새해는 모두 웃고 더 많이 행복해 하는 한해가 되기를 조합원에게 기원하면서“작년 한해 우리지역경제는 경기불황에 따른 관광객감소와 지역특산물인 과메기 소비 둔화, 더불어 중국어선의 동해안 북한수역 조업에 따른 오징어어획량 부진의 영향으로 수협과 어업인들에게는 피부로느낄 만큼 고통스런 한 해 였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수협의 근간인 위판물량은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조업 및 불법어업의 영향으로 인해 해양 생태환경 변화 등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됨으로 수산의 미래가 불투명한 현실로 도래(到來)하고 있다”면서“우리수협은 2019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조합원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일에 모든 역량을 결집 할 것이며, 어자원 고갈 및 위판고 감소에 따른 각 어종별TAC제도(연안어업) 도입을 적극 추진하여 수산자원회복에 적극앞장 서겠다.”며 신년사로 대신했다.

반면 서재원 시의회의장, 이준영 시의원의 축사에서 구룡포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올해유치와 어업인 복지사업 등 구룡포 지역 발전적인 많은 사업을, 어업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수상부분에서 최고수매상을 받은 진경수산(대표 김성관) 금5돈과, 최고위탁자 상 609주영호 선주 김성재 금3돈,109행복호 선주 금3돈은 즉석에서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