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부통신망 통해 ‘음해세력에 단호하게 대처 하겠다’

신임회장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 줄 잇자 내부단속용 ?
뉴스일자: 2018년07월11일 20시21분

11일 포스코는 내부통신망을 통해 '임직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회사 음해세력에 단호하게 대처 하겠습니다' 는 법무실장과 홍보실장 명의의 공지문을 직원에게 발송했다.

공지문에서 포스코는 '최근 해직자와 일부 단체들의 회사에 대한 음해활동이 도를 넘어 회사는 물론 우리 임직원들의 명예나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주고 있어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있다' 며 '이들은 마치 선량한 고발자라는 탈을 쓰고 성명서 및 보도자료 배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여론을 호도하고 국민들을 현혹함으로써, 묵묵히 자신들의 업무에 진력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모독하고, 주주고객사·공급사·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회사를 이간질함으로써 회사 이미지 훼손은 물론 회사발전에 큰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이 주장하고 일부 언론이 무분별하게 인용 보도하고 있는 내용은 자신들의 목적에맞춰 사실을 왜곡하고 억지로 짜 맞춘 것으로, 단 한 건의 사실 도 없이 모두 근거 없는 허위임은 주지의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에서 사실관계를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 해서는 홍보실. ER실 등에서 적극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으며, 또한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비판을 받아야 할 것은 두 귀와 가슴을 열어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그렇지만 '허위사실로 회사를 음해하고 임직원들의 명예를 실추하는 불순한 의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함으로써 발본색원할 방침이며, 지금도 법무실에서 검찰 고소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유사사례 재 발시 즉각적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전개할 방침이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임직원들도 이런 불순한 세력이 우리 주변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고, 회사와 우리 스스로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했다.

포스코는 최근 신임회장에 대한 반대의견과 기자회견이 줄 이은 가운데 내부 단속용으로 이와 같은 공지를 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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