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남署,‘보이스피싱’예방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전달

뉴스일자: 2017년08월02일 22시17분




포항남부경찰서에서는 8월 2일 대이동 늘푸른 새마을금고를 찾아 3천5백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직원 김모씨(여,35)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A모씨(여, 24)는 ‘개인정보가 도용되었으니 계좌확인이 필요하다. 영장이 발부되었다며 인터넷을 확인해보라.’며 사기범이 불러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신 명의의 영장이 발부되었음을 확인했고, 피해자 소유의 고액계좌(3,500만원)를 해지하고 계좌이체 하라는 전화와 파밍(인터넷 가짜사이트로 유도해 금융정보등을 빼가는 수법)이 결합된 신종 수법의 보이스피싱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끊고 대이동 늘푸른 새마을금고를 방문하여 3천5백만원 계좌를 해지하면서 휴대폰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히 여긴 직원 김모씨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통상적인 계좌 해지사유 질문을 넘어 낯선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질문하는 기지를 발휘해 일반계좌이체를 지연시키며 112 신고 및 A모씨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3천5백만원의 이체를 막아 범죄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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