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 해상 레저보트 전복 승선원 전원 생존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6월 3일(토) 오후 4시 57분경 포항 호미곶 앞 약 500m 해상에서 3명이 승선한 레저보트 1척(H호, 4.14톤)이 전복되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헬기 1대, 해경함정 4척, 민간어선 4척을 동원 수색했다. 다행히 승선원 3명중 2명은 자력으로 해안가로 헤엄쳐 나왔고, 1명은 인근에 있던동원된 민간어선이 구조했다. 3명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전복된 레저보트는 파손된 상태로 표류중이다. 사고 당시 기상은 풍랑주의보는 없었으며, 파고는 2~3m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