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맞춤형복지팀은 최근 관내의 요구르트 배달사원 10명의 도움을 얻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상호협력 간담회를 실시했다.
최근 맞춤형복지팀은 포항 남부경찰서 산하의 오천파출소, 문덕파출소와 관내 복지이장, 영남에너지 제2서비스센터 도시가스 검침원, 오천119안전센터와 함께 민관 위기가구 발굴 협력 수행 활성화를 위해‘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오천읍은 지난해 7월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왔으나 오천읍 복지팀 차원에서 발굴하는 것이 한계가 있어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복지이장, 파출소, 도시가스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과 같은 관내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저소득 틈새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위기가구 상시 발굴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관내 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가택방문이나 순찰업무 시 ▲복지이장이 활동수첩을 활용한 취약주민 가정방문 시 ▲도시가스검침원들이 도시가스 점검을 위해 가정 내 방문 시 ▲야쿠르트를 배달하기 위해 관내 주민 가정을 방문할 때 생활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로 판단되면 맞춤형복지팀에 제보하면 된다.
오천읍은 제보된 위기가구에 대해 현장 및 가정방문 위주의 상담을 통해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를 지원하거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공공과 민간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포항우체국과 한국전력공사 포항지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태흠 오천읍장은“관내·외 유관기관간의 업무협약으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확대 될 것을 기대한다”며“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구석구석 찾아가 보살피는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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