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접수된 연일읍 달전리와 학전리 일대 야산에서 합동 포획 작전을 펼쳤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포획작전은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 및 사냥개, 공무원들로 구성하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한 결과 멧돼지 2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올렸다.
포항시 남구청은 특히 농작물 생육기에 접어든 시기에 고라니 및 멧돼지에 의한 피해가 극심하고 먹잇감 부족으로 분묘 훼손 사례까지 늘어나고 있어 이번 합동포획 작전을 계기로 예방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수확이 끝나는 11월까지 매월 1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영길 복지환경위생과장은“올해에는 피해방지단을 확대운영하고, 전기 및 철선울타리 지원 사업, 포획틀 임대운영, 포획포상금 추경확보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므로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