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사례대상가정 중 조손가정이나 양육자의 부재로 인해 결식우려가 있는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로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반찬지원서비스는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 10가구에 서비스가 제공 되며, 국과 밑반찬 3가지로 구성하여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 사업에 함께 동참하는 협력기관인 강구교회 여전도회에서 반찬을 만들어주고, 생활개선회 봉사자들이 각 가정마다 직접 전달을 해주고 있다.
올해 드림스타트 신규 사업으로 개별 가정의 반찬 지원 요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로 반찬을 지원한다. 아울러 성장기 아동들에게 고른 영양섭취와 성장발달 촉진은 물론 아동 개개인이 소중하고 존중받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가정 내에서도 기본식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반찬 만들기 봉사에 참여하는 강구교회 여전도회는 “봉사라기보다 내 손자손녀들에게 이 반찬을 먹인다는 생각으로 매주 정성껏 조리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리된 반찬을 각 가정마다 전달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봉사자 관계자도 “지금까지 많은 봉사를 해오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반찬 봉사는 처음이라 더 보람이 있고 봉사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귀띔했다.
매주 반찬을 제공받는 한 조손가정은 “맛있는 반찬을 정성스레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매주 다양한 반찬들로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이렇게 신경써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고른 영양소를 포함한 메뉴를 선정하고 반찬을 전달함에 있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배달과정에 음식의 변질을 예방하고자 보냉용 가방을 이용하고 있으며, 수시로 봉사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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