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주말 및 공휴일에 민관합동 교통소통 특별반을 편성해 3월 첫째주 주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룡포읍은 과메기, 대게, 오징어등 특산품과 일본인가옥거리, 과메기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등이 전국 관광명소로 부각되었고, 아울러 포항~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차량정체가 극심한 실정으로 지난 2월말 까지는 읍사무소 직원 중심으로 6명이 근무했으나, 나날이 증가하는 차량들로 인해 구룡포 읍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구룡포읍에서는 구룡포읍장 주재로 교통소통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민간단체인 구룡포수협, 대게통발영어조합, 상가번영회에서 각 단체별 2명의 인원을 지원 받아 읍사무소 직원을 포함, 총 14명으로 3월부터 민관합동 교통소통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민·관합동 교통소통 근무를 실시한 결과,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교통상황은 차량정체가 해소되어 원활한 차량흐름을 보였다.
김영규 구룡포읍장은“교통난 해소를 위해 민·관 합동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와 병행해서 도시계획도로 조기개설,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면 확보를 위해 구룡포항내 방치된 폐그물 및 폐어망 정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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