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항포구 무단 방치 폐그물 대대적인 환경정비 실시

뉴스일자: 2017년02월06일 14시42분

포항시 수산진흥과에서 ‘포항 항포구에 수백톤의 폐그물이 무단 방치 몸살’(본보 2월3일, 6일자 보도)과 관련해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구룡포항은 연안항으로써 ‘항만물류과’가 담당 관리를 하고 있으며, 오는 2월중 ‘구룡포항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환경정비를 실시할 것으로 계획이 된 상태이며, 수산진흥과는 국가항(양포·대보항)과 지방어항(소규모, 동 별)을 관리하며 현장 확인 후 폐그물의 보관용기 미사용에 따른 2차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토록 교육 화 계획을 수립했다.

구룡포항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구룡포 북방파제의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부분을 단속 및 재정비를 할 계획이며, 또 관련어항에 대해 읍 면 별 폐어망·폐 어구 등 수거 처리비 예산을 바로 재 배정하여 자체정비 실시토록 하는 한편 오는 3월3일 읍면 전 어항에 대한 대대적인 항 포구 환경정비 실시계획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해양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으로 1,수협별 어촌계장·대의원 정기회의 및 어업인 안전조업 교육 시 폐그물 처리에 관한 교육강화 등 5개항을 수립 교육화 시킬 계획이다.

한편 오원기 포항시 수산진흥과 수산과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포항시의 청정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어촌계환경정비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각 종 수산사업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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