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워크숍 개최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할매할배의 날’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에 이어 요즘 사회적 문제시 되고 있는 노인학대 예방 동영상 교육 등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서는 포항시니어 클럽과 원광보은의집 모범 생활관리사에 대한 포항시장의 표창에 이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강덕 포항시장이 특강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이 보장되는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더욱 더 잘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포항시니어클럽과 원광보은의집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로 하여금 독거노인 2,600여명에게 주 1회 직접방문, 주 2회 전화통화를 해 안전확인 및 생활교육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노인돌봄종합(바우처)사업을 통한 48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가사․활동지원 등을 도와주는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항시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돌봄종합(바우처)사업, 경로식당(무료급식소), 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독거노인 무료 빨래방 운영, 노인활동보조기구(실버카)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