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영일고 특강서 미래 인재로 성장 당부

“여러분의 꿈이 포항의 미래입니다. 청운의 꿈을 가슴에 품고 자신의 미래에 당당히 도전합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지역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일고등학교에서 “여러분의 꿈이 포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통해 포항의 정체성인 일월정신을 설명하고, 임진왜란, 구한말의 의병활동과 6.25전쟁 당시의 학도의용군의 호국정신, 새마을운동․포스코의 개척정신 등 포항발전의 원동력이 된 3대 정신을 소개했다.

또한 포은 정몽주,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석곡 이규준 등 포항과 인연을 맺어 포항을 빛낸 주요 인물들도 소개했다. 학생들은 포항에 살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내 고장 포항에 대해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시장은 자신의 힘들었던 학창시절과 스티브잡스의 예를 들며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있으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열정과 패기를 갖고 현실에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세계적 수준의 첨단 과학 인프라, 포항 그린웨이 등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로 도약하는 포항의 주요 사업도 소개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꿈은 꾸는 자에게만 이루어진다”며, “저마다 목표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서 내 고향 포항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