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을 수놓은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 성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9,10일 양일간 4,000여명 찾아
뉴스일자: 2016년09월13일 21시23분



 

올 가을 4회째를 맞이하며 경주를 넘어 경북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정동 시티프로젝트 in 경주’가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10여 팀의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에 4천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 동안 지역에서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문화예술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프리마켓, 푸드애비뉴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 경주의 여러 문화 단체와 만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9일 메인스테이지에 선 밴드 ‘10cm’와 ‘몽니’는 경주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예정보다 많은 곡을 연주하며 열기에 보답하였고, 10일 메인스테이지를 장식한 ‘데이브레이크’는 특유의 말솜씨와 단독공연 레퍼토리를 관객에게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특설 무대에서 펼쳐진 재즈 아티스트 남경윤 트리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이 외에도, 지난봄부터 선보인 경주 지역 문화단체와의 교류는 이번 가을축제에서 더욱 확대되어 축제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프리마켓 ‘마카모디’, 문화책방 ‘오늘은 책방’과 ‘그림책서점 소소밀밀’, 디자인협동조합 ‘디자인스쿱’, 경주시립도서관 등 8개 단체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였다.


특히 메인스테이지 콘서트 시리즈의 9일 오프닝을 장식한 '경주여성실버합창단‘의 공연은 그 중 백미였다. 60~80대로 구성된 합창단이 부른 “추심” 등의 곡을 젊은 관객들이 함께 즐기며 호흡하는 모습에 최말숙 실버합창단 회장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노래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해주어 그 어느 무대보다 뜻 깊었다. 우리 합창단원들도 이런 축제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의 공연팀은 재즈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추어 선보인 주연 여배우의 독무와 남성 군무 퍼포먼스 등 공연의 주요 장면들로 구성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재)정동극장 손상원 극장장은 “ ‘정동시티프로젝드 in 경주’는 정동극장이 상설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문화행사로 기획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과 축제를 즐기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며, 앞으로도 정동극장 경주사업소는 외부적으로 <바실라>를 통한 지역문화관광객 유입에 앞장서고, 내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기회 증진과 경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문화예술교육 공익사업에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재)정동극장은 지난 2011년부터 경주사업소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공연관광콘텐츠 브랜드 “신라”를 통해 다양한 국적과 연령대의 관객을 경주로 불러 모으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공익사업을 통해 한국 전통공연의 보존 및 수도권과 지역 간 문화적 거리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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