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11쌍 커플 탄생

30쌍 중 11쌍, 커플성공률 37%
뉴스일자: 2012년04월24일 10시10분

포항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에서 30쌍 중 11쌍의 커플이 탄생해 37%의 커플성공률을 거뒀다.


 

저출산극복을 위한 미혼남녀들의 만남을 제공해 성혼율을 높이기 위해서 포항시가 후원하고 (사)한자녀더갖기운동 포항시지부가 주최한 포항시와 함께하는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에서 참가자 30쌍(60명)이 참석한 가운데 37%인 11쌍(22명)의 커플이 탄생했다.

 

이날 UA컨벤션에서는 진행된 커플매칭행사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5시간 동안 참가자 전원과 한번씩 대면을 하고 대화를 나눠보는 로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운 듯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적극적이고 솔직함으로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공개 프로포즈에서 남성 참가자의 용기있는 고백과 진심이 느껴지는 프로포즈에 3쌍의 커플이 탄생하자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축하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앞서 홍필남 (사)한자녀더갖기운동 포항시지부 지부장과 UA컨벤션, 웨딩캐슬 장기현 대표이사와 MOU를 체결하고 커플매칭행사 장소 제공시 경비 경감 등 저출산극복을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안상찬 포항시 복지환경국장은 “포항시에서 마련한 미혼남녀커플매칭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으며 결혼까지 연결되는 좋은 프로그램인 만큼 여러분들도 주인공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커플매칭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며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더 나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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