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커피숍‘카페 히즈빈스’, 문화예술회관(5호점) 개점

19일 지역주민 등 150여명 참석, 문예회관 1층에서 개점식 가져
뉴스일자: 2012년04월19일 19시11분






























장애인고용 커피숍인 카페 히즈빈스 문화예술회관점(5호점)이 19일 문을 열었다.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브솔시냇가’가 주관하고 ‘향기내는사람들’(대표 임정택)이 운영하는 카페 히즈빈스 문화예술회관점(5호점)이 19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김영인 한동대학교 부총장, 권순남 자원봉사센터소장, 장애인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개점식을 가졌다.


 

‘카페 히즈빈스’ 5호점은 포항시에서 지난 10월부터 2억 1천 7백만원(리모델링 비용 1억 8천 7백만원 및 커피제조 등 장비비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하게 됐으며 시는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격조 높은 휴식 명소로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개점행사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의 아름다운 동행은 앞으로도 계속되고 그윽한 커피향처럼 감사와 나눔이 사회곳곳으로 퍼져나갈 것”이라며 “시에서도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페 히즈빈스’는 정신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하고 커피전문점 취업을 통한 근로기회를 제공코자 지난 2009년 9월 한동대학교내 1호점을 시작으로 2011년 3월에는 중앙아트홀 2호점을, 7월에는 시청 내에 3호점을 연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동빈나루점 4호점을 오픈했고 이날 5호점인 문화예술회관점을 개점하게 됐다.

 

한편 ‘향기내는사람들’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카페 히즈빈스’ 5개소에 모두 26여명의 정신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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