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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이인술 애국지사 찾아 경의 표명
뉴스일자: 2016년03월02일 11시36분


 

 


이강덕 포항시장이 29일 포항에 생존하고 계시는 딱 한분의 애국지사인 이인술(91세,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선생을 찾아 숭고한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제97주년 3.1절을 앞두고 이인술 선생을 찾은 이강덕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데 대해 경의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큰 절을 올린뒤 가족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일제강점기에 격문과 태극기 등을 제작해 일본 규슈, 오사카 등지에 살포한 이인술 지사의 공훈이야 말로 오늘날 젊은 세대들이 가슴에 깊히 새겨야 할 애국정신”이라고 말했다.  영덕 출신의 이인술 애국지사는 1943년 일본 녹아도 수산학교 재학시 항일활동을 하기로 결심하고 격문과 태극기 등을 제작해 규슈, 오사카 등지에 살포했다. 


그 후 1944년 1월 오사카 학교 일대에서 격문 등을 배포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했다.

 
한편 경북도 내에 애국지사는 총 3명으로서 포항시 1명, 의성군 1명, 영주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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