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보건소, 알코올 의존자를 위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실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 의존자와 문제 음주자의 재활과 재발방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록회원의 알코올 문제에 대한 자기인식을 높이고 단주 동기를 강화시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알코올 관련 자가검사 및 상담 △시청각 교육 △포항지역 단주모임과 연계한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 실천 위주의 내용으로 알코올 의존에 대한 이해와 단주 실천을 위한 동기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밖에 다도명상요법, 원예요법, 글쓰기, 여가훈련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실시해 음주 외에 건전한 취미생활의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반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알코올 관련 자가검사 및 상담을 상시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은 고위험 음주문제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 건전한 음주문화의 조성을 위해 관내 기관 및 시설,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절주교육 및 캠페인,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음주문제를 호소하는 개인 및 기관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270-4148~50)하거나 홈페이지 (http://acc.ipoha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