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는 15일 경산시청 상황실에서 ‘제20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5년도 회계 결산, 정관 및 정관시행규칙 일부개정, 2016년도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지급계획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19차 이사회에서 원안 가결되었던 2016년도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지급 계획(190명, 191,900천원)을 다자녀장학금, 논문연구비 등 신설되는 장학금과 연구활동비로 인하여 수혜자의 폭이 다소 늘어나게 됨에 따라 목적사업비 예산을 확대 편성하여 총 231,900천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장학금은 201명에 216,700천원, 연구활동비는 11명에 15,200천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산시장학회는 다자녀장학금을 신설하여 한 가구에 3명 이상의 대학생이 동시에 재학 중인 경우 자녀 1명에 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학비로 인하여 힘들어 하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장학회는 오는 22일부터 2016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지급 계획 공고를 통하여 올해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진학, 우수, 특기, 자립, 희망, 근로자녀, 경산학사운영비 등 10개 부문의 장학금과 기능·문예, 교육, 체육, 논문연구의 4개 부문의 연구활동비 수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