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동성고등학교에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015학년도 학기 초부터 ‘거꾸로 수업과 학생활동 중심 수업’ 실시로 교실 문화가 급속도로 변화해 왔었다.
지난 주 금요일 포항동성고등학교장 김창영 선생은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의 시작은 교실수업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같은 재단의 학교인 포항동성고등학교와 포항동해중학교 전교사를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 개선에 대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사제 간 가르치는 즐거움과 배움의 깨달음이 일어나는 교실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고 있는 포항동성고 윤재덕 수석교사가 총괄 진행을 맡았으며, 춘계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수업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강한 의지가 연수회를 뜨겁게 달구어,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자리였다.
우리나라 최고의 수업전문교사를 주번 강사로 초빙해 아이스브레킹(인사나누기)을 시작으로 21세기 교육혁명의 방향에 대한 합동강의(강사 : 최명숙 대구 월서중 수석교사)와 팀별 활동과 수업나누기, 수업채우기, 디딤영상 만들기, 배움 장터, 수업디자인, 거꾸로 다방 등 교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실제적으로 수업에 활용 가능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소통하며 교실 수업 개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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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과목별로 우리나라 최고의 수업전문가 선생님들의 강사를 초빙해 연수의 수준이 높았으며, 포항지역 수석선생님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연수의 활기를 더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가한 영어과 김종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수업 기법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학생들과 관계형성의 새로운 기법을 얻을 수 있어 뜻 깊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근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활동하는 역할과 활동 내용이 기록된 생활기록부를 근거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인재 상에 맞추어 학생을 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교실수업 개선은 변화된 입시 및 학생진로와 깊은 관계가 있어 이번 연수의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도 포항동성고등학교는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연수내용을 계획하고 있다. 사제 간 가르침과 배움을 통하여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함께 학력도 향상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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