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입국초기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 봉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산의 특산물인 대추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강정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만든 강정들은 지역 내 재가노인지원센터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하여 이웃과의 나눔도 실천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고추장과 쌈장 등 한국 전통 장류를 담가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 봉사단은 매년 4차례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나눔 행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1월 30일에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를 실시한 바 있다.
교육에 참여한 리모(21세, 압량면)씨는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날에 대해 배우고, 만든 강정을 가족과 맛있게 나눠 먹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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