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원북, ‘종이책 읽기를 권함'선정

포항시민들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선정
뉴스일자: 2012년04월06일 14시38분

 

2012년 포항시 원북(One Book)에 김무곤의 『종이책 읽기를 권함』(더숲, 2011)이 선정됐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서숙희)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원북 원포항(One Book One Pohang)의 2012년 원북에 김무곤의 『종이책 읽기를 권함』(더숲, 2011)이 선정됐으며 지난 4일 포항원북선정위원회에서 시민들이 추천한 10권 도서 중 세 차례의 진지한 토론과 내용분석을 통해 최종 원북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북선정위원회(원북선정위원장 신상구)에서는 “종이책은 인간의 감각을 다양하게 자극하는 매체라는 장점이 있다”며 “책 읽는 깊은 고통 뒤에 따라오는 쾌락, 스르륵 넘어가는 종이책장의 소리, 향긋한 종이냄새, 책장을 넘길 때 느끼는 손맛의 짜릿함 등 이토록 다양하게 감각을 자극하는 종이책 읽기를 포항시에서 새롭게 점검하고 다짐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원북 선정의 의미를 밝혔다.

 

 

또 “텔레비전, 인터넷, 영화, SNS와 같이 움직이는 영상과 빠른 뉴미디어 속에 시간과 감성을 모두 빼앗기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이 책이 포항시민의 독서 길라잡이가 되어 종이책 읽기 생활화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시립도서관측은 “올 한 해동한 이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식문화 도시기반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권의 책 하나의 포항(One Book One Pohang)’이란 포항시립도서관에서 매해 한권의 책을 ‘올해의 원북’으로 선정해 포항시민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독서문화 공감대를 형성해 하나 되는 포항, 책읽는 포항을 목표로 하는 독서진흥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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