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0일 오후 2시 포항의 전통재래시장인 죽도시장(개풍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 13일 치러질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포항 북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처음 포항시장에 출마할 때도 시민들의 기대와 준엄함을 알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자 회견을 가졌으며 포항시장으로 재임했던 8년 동안 시민들의 바람과 진심을 헤아려 성실하게 시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제 20대 국회의원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시계를 맨 처음 시장으로 출마했던 2006년으로 되돌려 초심으로 포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니 지금이 시민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시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현 지역출신 국회의원의 공도 많지만 포항운하 건설, KTX직결선 건설, 실개천거리 조성, 영일만대교 건설,영일만해수욕장 환경개선, 도음산산림원 개발 등 많은 사업을 무리없이 추진해 왔다며 자랑스런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 앞으로 4년, 8년, 12년 뒤의 포항 발전에 큰 성과물을 내 놓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전 시장은 무엇보다도 누가 적임자인지는 포항 시민이 잘 알고 계시리라 본다며 기업도 유치하고 SOC 사업도 만드는 등 53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고 복지포항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르지 포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의미에서 시민들에게 큰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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