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아름다운 나눔! 2015 사랑의 김치 15,000포기 담가주기"행사가 19일 포항실내체육 옆 주차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8월 포항시새마을회가 죽장 휴경지에 직접 배추와 무우를 재배해 지난 16일 수확해 다듬고 씻고 바닷물로 저리고 양념을 넣어 담근 김장침치로 5Kg 3000박스를 관내 홀몸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과 다문화가족,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부인 신은희씨가 참석해 직접 김장 속 넣기를 하고 부녀회원들과 담소를 나눠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승훈 부의장, 김일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차동찬 의원, 김성조 의원, 이동걸 의원, 이재진 의원, 홍필남 의원 등 시의원과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두욱 도의원이 혀장을 찾아 포항시새마을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관내 읍면장과 동장, 기업, 단체장들도 행사 현장을 찾아 부녀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부녀회를 중심으로 포항시청새살림봉사회, 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단체, 해병장병과 무적캠프 미군,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김치와 무우, 양념나르기, 속 넣기 등에 참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배추 손질부터 김장 속 넣기까지 전 과정에 손수 참여한 포항시새마을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포항시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일등 공신인 새마을회가 있어 52만 시민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버무린 김치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날 수 있게 됐다."며"항상 솔선수범하는 새마을회는 우리시의 보석이다."고 했다.
최현욱 포항시새마을회 회장은"지난 16부터 19일까지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자랑스러운 새마을회원들의 봉사는 앞으로도 우리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을 담그는 동안 흘러나온 음악에 부녀회원들이 덩실덩실 춤을 추자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은 나눔의 김장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온 포항시새마을회의 헌신적인 봉사는 그간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해 포항시새마을회의 활동에는 이웃사랑과 즐거움이 묻어난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한편 새마을회원들은 각 읍면동으로 배부된 김장 김치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3,000가구의 불우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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