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2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한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한 예규대 군의장과 의원일동, 지역농협조합장 및 목요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출하량 증대에 따른 감값 하락에 대해 기관별 대책 마련과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익명의 독지가가 청도반시 10kg 5,000박스를 구매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소비촉진 운동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청도군은 대구시 수성못, 13일 ㈜귀뚜라미보일러 아산사업장, 20일 서울명동, 서울시청, 25일 부산 KBS홀에서 청도반시 소비촉진을 위한 청도반시 맛보기행사를 개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반시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지역 기관이 동참해 소비촉진 운동을 펼침으로써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근심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