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15년 희망.한걸음 치매수기공모전 수상!

경상북도 치매광역센터에서 마련한 공모전 개최
뉴스일자: 2015년10월15일 10시57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0월 8일 경상북도 치매광역센터에서 개최된 ‘2015년 치매인식개선 수기공모전’에서‘나는 울 엄마의 엄마랍니다’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5년 치매인식개선 수기공모전’은 치매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경상북도 치매광역센터에서 마련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46편의 작품 중 치매 때문에 아들을 엄마라고 부르는 어머니를 돌보던 좌충우돌 경험담을 일기형식으로 잔잔히 써내려간 평해읍 월송1리 이장 김덕용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김덕용씨는“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니 증상이 좋아지신 것 같다. 집사람은 어머니를 더 잘 모시기 위해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도 다녔다”며“다른 치매환자 가족들도 점차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이번 수상이 치매어머니를 돌본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작품이라 더 의미가 느껴지며 가족의 사랑으로 치매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희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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