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8일 죽도동을 시작으로 북구 관내 7개 주민센터에서 이동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0명 중 10명 정도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유병률 9.6%),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률이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북구보건소는 치매에 더욱 취약한 만75세 이상 인구와 만75세 이상 1인 가구(독거노인)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실시한다.
또한, 검진 후 이상자에 대해서는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실시하며 진단 후 소득기준에 따라 치매치료 관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 이동검진의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시민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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