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주시민의 건강, 주민건강지원센터가 책임진다!

제목 다양한 프로그램, 직원들의 열정 건강경주 실현일조
뉴스일자: 2015년10월06일 16시13분

2012년 5월 개소한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이하 주민건강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에 60,820명이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건강한 경주만들기에 메신저로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심폐소생술, 치매, 방문보건, 절주, 금연, 질병에 따른 맞춤형 식단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노력해 온 직원들과 참여자들을 만나 건강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註>



의학의 발달과 풍요로운 생활로 장수하는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인에게 잘 사는 것의 기준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부분 건강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추구한다.

하지만 풍요로운 물질문명의 발달만큼 생활패턴의 변화와 육식위주의 식생활, 환경오염 등으로 질병위험에 놓이거나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공공기관인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일반 병원보다 앞서 치료위주의 진료보다 예방위주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시행에 전력을 쏟고 있다.

2013년 5월31일부터 6월 1일까지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선진국형 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을 가진 미취학 어린이 및 부모 45명을 대상으로 피부염 예방관리 수칙, 보습 및 피부관리 방법 등 아토피 탈출을 위한 힐링‘건강나누리 캠프’를 진행했다.

7월 18일에는 현곡면 거주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동국대의과대학 심장내과 배준호 교수를 초청해 ‘건강한 혈관찾기’라는 주제로 ‘장수하기-3회기차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등록센터와 연계해 자신의 혈압, 당뇨도 체크했으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미각테스트』와 『고염식이 자가 판정표 설문지』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의 차은정 박사를 초빙해 내 몸에 약이 되는 음식 '푸드테라피 요리교실'을 운영했는데 만성질환자와 암 환우들의 면역증강에 큰 도움이 됐다.


 
푸드테라피란 음식(Food)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으로 건강을 다스린다'는 의미로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불규칙하게 변해버린 식습관, 기름진 음식에 치우친 식사가 우리 몸을 망치고 성인병의 원인이라는 뜻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것도 음식이고 이 모든 것을 치유하는 것도 음식이므로 올바른 식단선택을 교육시키는 것이 건강장수의 비결이라는 점에서 영양사와 전문세프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주민건강지원센터가 20 여개 이상의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MOU 체결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지역대학기관과의 연계도 활발해 경주동국대병원 등 지역 4개 대학 간호학과의 현장실습 체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2014년에는 심폐소생술 일반기관 인증서를 취득했으며 올해 3월에는 ‘관이금이 건강소식지’창간호를 발간했다.개소 3주년을 맞아지난 5월 15일 ‘5월 테마별 특강’으로 차은정 박사를 초청해 '내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약선 음식의 역사, 신라음식에 대한 강의를 했다.

신설된 프로그램은 내몸에 약이 되는 밥상차리기, 필라테스 운동교실, ;대사증후군 관리 푸드 테라피;현미 식이교실 ;어린이 미각교육 등 시민들의 관심 속에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생애주기별로 5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구강, 영양, 손 씻기 등의 교육과 체험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는 비만 및 금연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더불어 이용도가 가장 많은 성인들에게는 운동과 영양분야에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에게는 골밀도 검사와 골다공증 예방교육을 실시해 낙상 및 걷기의 중요성을 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운동처방 및 3D전신스캔 검사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내소자 전원에 대해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주민건강지원센터의 나갈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전점득 경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27만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간호, 치매, 감염병예방, 금연, 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간강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경주시가 건강도시협의회에서 '건강도시'로 인정서를 받았다는 것을 직원들과 명심하고 미래형 행복건강도시 건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 지식을 가진 정직이 적고 계약직이 많아는 점에서 지속적인 운영과 성과는 미지수다. 또한 전체 업무를 관장하고 직원들을 통솔할 수 있는 센터장없다는 점과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50% 이상이 음식과 관련있다는 점에서 영양사는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정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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