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암반의 해조류 부착기질 개선

포항시 오도리 어업인 참여 행사 마쳐
뉴스일자: 2014년11월19일 14시24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포항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역 등의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는 자연암반 기질(基質)을 개선하여 갯녹음을 극복하고자 지난 11일 오도리 어촌계원, 포항시청, 포항시수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늦가을경 수온이 하강하는 시기가 되면 미역의 어린엽체가 암반 기질에 부착하여 성장하게 되는데, 암반에 부착하기 전 암반에 번무하고 있는 따개비, 해면류 등을 제거하면 미역들이 부착할 수 있는 장소 마련이 가능하다.

이러한 자연산 돌미역은 이듬해 봄까지 빠르게 성장하여 동해안의 풍부한 영양염과 낮은 수온으로 그 맛과 질이 높아 어촌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FIRA 동해지사는 “기존에 추진되어온 바다목장 사업과 지역 특산품종인 미역 생산을 위한 부착기질 개선 사업을 연계·실시하고, 지역 어업인들을 직접 사업에 참여토록 하여 실질적인 어민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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