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상대에서 발표한 금년 단풍예상 시기는 산 정상에서부터 20%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은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물들기 시작할 우리나라 단풍은 경북북부지방(주왕산, 소백산)에서는 10월 14~15일, 경북남부지방(팔공산, 금오산)에서는 10월 19~21일경부터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15일까지의 관측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였고, 이후 9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과 단풍의 절정이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년 단풍은 하루에 대략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게 되어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도 평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경북북부지방(소백산, 주왕산)에서 10월 25~27일경, 경북남부지방(팔공산, 금오산)에서는 10월 28~30일경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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