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5일 기초연금 최초 지급

포항시가 25일 이달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기초연금제도에 따라 43,081명의 어르신들에게 77억 4천만원을 지급했다.

단독가구일 경우 최저 2만원에서 최고 20만원, 부부가구일 경우 최저 4만원에서 최고 32만원까지 어르신들의 본인통장으로 기초연금을 지급했으며 지급대상자중 91.8%인 39,560명에게 전액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받게 된 어르신은 기존의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로서 기초연금대상자로 자동전환된 대상자이며 7월 1일 이후에 신청한 2,673명의 어르신은 소득․재산에 대한 조사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기초연금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 31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기초연금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수준이 선정기준액(소득인정액 :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2천원)이하인 어르신은 소득재산이 상대적으로 많거나 국민연금을 받는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포항시 윤영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기초연금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만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신청하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급대상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정당한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