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북방파제 호안 보강공사 철회"요구

뉴스일자: 2014년06월30일 11시13분

경북도가 ‘구룡포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 중, 북방파제 호안보강공사 기존 시설에서 최고 2m~ 1m높이까지 시공계획이었던 부분을 주민들이 “재검토를 해 달라”는 건의를 무시해 큰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구룡포항 재해취약지구 정비계획’이 2012년 11월23일 구룡포 수협에서 경북도 주관으로 설명회를 하였으나, 참석한 어업인 관계자와 주민들은 “남방파제와 구룡포6리 어촌계 태풍피해에 따른 가옥에 TTP등 보강을 요구만 했고, 구룡포 북방파제는 호안 및 방파제 높이를 올리는 것은 현 방파제와 주거지역의 지대차이가 너무 낮아 여름에 기온차가 많고 조망 권에도 많은 피해가 올 것이다 ”며 “북방파제만큼은 마루높이(2m~1m) 시설을 자제 해 달라”는 설치반대의 뜻을 분명하게 제시를 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지난해 2월26일 구룡포 읍사무소에서 이준영 시의원연규식 구룡포 수협장 과 구룡포 6리 병포리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안 변경 없이 “북방파제 마루높이를 기존에서 2m~1m높이로 시설해야 된다”는 당위성만 내놔 주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로 ‘계획안 수정 보안’으로 일단락 된 적이 있었다.
 

또 지난 27일 구룡포 읍사무소에서 ‘구룡포 개발자문위원회’회의에, 경북도관계자가 참석치 않는 자리에서 시설 감리단 관계자와 시공사측에서 경북도가 당초계획한 원안대로 설명을 하다 위원회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문제는 공인성이 없는 시공사측에서 설명회를 했기 때문이다.
 

'구룡포항 방파제 및 호안보강공사'는 2017년 완공목표로 전체사업비 18,418백 만원으로, 북방파제 공사비는 9,846백만 원이다.
 

한편 구룡포 개발자문위원회 한 회원은 “‘북방파제 호안시설공사’는 주민이 원치를 않고 있고,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