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구룡포수협(수협장 연규식)에서는 ‘제1회 구룡포수협 해녀 한마당잔치’를 구룡포초등학교 강당에서 김대홍 포항시장 직무대리,박명재 국회의원,이정호 경북도의원,이준영 포항시 운영위원장, 정석준시의원을 비롯해 내빈 및 해녀 어촌계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된 ‘해녀한마당잔치’는 구룡포 수협관내(구룡포,장기,호미곶면) 해녀들로 마을어장에서 고된 조업 속에서 100년의 세월 속에 전통어업의 명맥을 꾸준히 이어온 해녀들에게 위로와 격려차원에서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해녀 분들의 상호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여 상호이해와 일체감 조성으로 수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연규식 구룡포 수협장의 개회사에서“젊고 꽃다운 나이에 구룡포로 시집와 평생을 해녀로 살면서 시부모님 모시고 남편과 자식을 위해 한 세월을 보내셨다”며 수산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해녀들에게 격려와 치하를 잊지 않고 관계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에서 최고령 해녀 하정자(83세,구룡포읍 삼정1리),최연소 해녀 김은희(40세 장기면 신창2리)씨가 수상을 했다.
지난해 9월6일 제202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에서 이준영 포항시 운영위원장이 본회의에서 ‘포항시 나잠어업 보호 및 육성 조레안’을 최종의결 돼 해녀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고된 조업여건 속에서도 전통어업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나잠어업(해녀) 종사자의 근본적인 보호대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본회에서 가결된바가 있어 앞으로 많은 혜택이 주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우선 국,도,시비로 해녀들에게 잠수복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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