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를 가진 구룡포 말 목장성과 포항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는 구룡포 봉수대를 오르는 제4회 구룡포 말 목장성 달빛산행축제가 오는 19일(토)오후 4시에 구룡포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최대 국영목장이었던 말 목장성과 그곳에서 자란 조선 최고 군마에 관한 역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말 목장성터 석벽(石壁)을 따라 봉수대까지 약 3㎞를 걷는 야간 달빛산행으로 시민들의 역사적 동질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간 산행을 통해 귀중한 문화유적을 탐방하고, 인기가수 배일호 콘서트 및 확 트인 동해바다 오징어잡이 집어등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손등전지 제공 및 행운권을 추첨하여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당일 촬영한 다양한 풍경, 문화행사, 정상배경, 볼거리를 주제로 작품들을 공모한다. 제출마감은 이번 달 31일까지이며, 심사발표는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구룡포 말 목장성 정상에서 포스코를 비롯해 삼면의 확 트인 바다가 보이고 야간 오징어잡이 수 백 척 어선들이 내 뿜는 집어등은 마치 바다 해상 전(海上戰)을 방불케 하는 광경을 연출한다”면서 “전국 어디 에서도 볼 수가 없는 손꼽히는 풍경을 자랑 한다”며 “축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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