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경주지역 기독교교회들이 이웃돕기 기금마련 바자회를 잇따라 연다.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는 12일 오전 10시 교회 주차장에서 이웃사랑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는 교회 여전도회 주관으로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의류, 생필용품, 식료품, 먹거리 등을 판매한다.
여전도회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와 아프리카 우물파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박석진 목사는 “오직 선을 행함과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며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신다”고 말했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교바자회를 연다.
교회는 바자회에서 각종 의류, 액세서리, 가전용품, 주방용품, 완구, 문구, 육아용품, 책, 사무용품, 잡화류 등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외국 협력선교사들의 선교비용이나 해외단기선교 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한다.
또 교인들이 기부한 치약, 칫솔, 비누, 샴푸 등 생필품은 지역 외국인 이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이에 앞서 푸른숲성산교회(담임목사 최임성)는 5일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회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가구, 가전, 의류, 소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어묵, 전 등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열려 잔치분위기를 돋운다.
교회는 바자회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한다.
한편 안강제일교회(담임목사 남종범)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사랑의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바자회에는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교인들이 의류, 젓갈류, 목공예 등을 구입하고 김밥, 어묵 등을 먹으며 풍성한 교제를 나눴다.
교회는 이날 들어 온 수익금 450만원으로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와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동일 장로는 “주민들과 교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바자회가 열렸다”며 “이분들의 아름다운 뜻을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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