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사고로 ‘강도다리’2000여 마리 폐사

뉴스일자: 2013년09월10일 10시37분

지난 5일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1리 S 축양장에서 정전사고로 인해 ‘강도다리’2000여 마리가 페사를 해 “한전의 늑장 전기 공급으로 폐사의 원이 왔다”며 분통을 터 뜨렸다.

축양장 측 말에 의하면 지난 5일 1시간 40분(축양장측 주장)동안 정전사고로 강 도다리 2000여 마리가 산소공급 부족으로 폐사됐다고 주장했다.

한전에 신고 후 10분에서 20분후면 전기 공급이 된다는 말만 믿고 만약을 대비해 전기 공급이 될 때 까지 액화산소를 30분간 가동을 시켰지만 그 시간에 전기 공급이 되질 않아 더 문제가 발생됐다고 망연자실 했다.

더구나 “얼마 전 호미곶 일대에 적조가 들어와 비상체계에서 겨우 고기를 살려놨더니 이제는 인재(정전)로 축양장에 양식하는 고기 7만 마리가 다 죽게 생겼다고 가슴 아파 했다.이는 이번 적조로 인해 저항력을 잃은 고기들이 정전사태로 올 추석 전, 후까지 저항이 떨어져 출하까지 견디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 포항지점에서는 “ 1차의 실수는 축양장측에 있다”며 “ ‘전기기본약관 제 39조’에 의하면, 경제적 손실을 우려 축양장 측에서 만약 정전을 대비해 비상 발전기설치를 의무화 돼 있는데 축양장 발전기가 이번 정전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더 문제가 발생 됐다”고 주장을 했다.

한전과 전기수요자 기본 계약은 옥외에서 발생된 전기사고는 한전 측에서 책임이 있어 이번 문제의 정전사고도 옥외 한전 주에서 발생이 돼 보상부분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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