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주최 경북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포항 칠포 파인비치호텔에서 장애 ․ 비장애 아이들간 친교의 시간으로 사고전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경북 장애 ․ 비장애 유아통합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완전 참여, 완전 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장애아동 보육 선진화 정책의 실현을 위해 장애아동이 어릴 때부터 차별받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 조화를 이루고 사회통합의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내에서 참석한 150명 중 포항시 어린이집 교사 및 장애전담어린이집 아동과 비장애 어린이집 아동 7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첫날 보트타기, 바다수영 모래놀이 등 다양한 게임을 마음껏 즐겼으며, 저녁에는 장애․비장애 유아들이 직접 만든 연등 날리기를 통해 친구들과 하나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애․비장애 축제의 한마당에는 10여명의 건강한 해병대 군인들이 참여해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