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 열려...

1군 올스타 선수들의 홈런레이스가 포항의 여름밤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린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포항야구장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졌다.

최고 인기 걸그룹 시크릿(Secret)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스타전 경기와 더불어 불빛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포항의 한여름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포항시가 마련한 야외특설무대에서는 락가수 공연, 치어리더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고,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 진행 및 포항홍보관도 운영되었다.

이외에도 19일 올스타전 티켓을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을 위해 포항야구장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특설무대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구장 내의 환호와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경기를 생중계하고, 경기가 끝난 후 선수와 팬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아름다운 불꽃쇼도 펼쳐졌다.

또한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출전 선수들의 팬사인회를 중앙상가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 지역민들과의 더욱 정겨운 만남의 장을 준비하였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이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앞으로도 전국의 야구팬들과 포항시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