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사람의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낸 후 타이어를 교체하는 사이, 차 안에 있는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이○○(57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피의자는 ‘13. 5. 31. 13:50경 경산시 진량읍 ○○은행 주변에서 피해자 김○○(42세)가 현금을 인출하여 나오는 것을 보고 날카로운 금속으로 운전석 뒤 타이어를 펑크 내어 타이어를 교체하는 틈을 이용, 현금 774만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하여,
‘12. 10월부터 ’13. 6. 10.까지 사이에 경산 등 4개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5회에 걸쳐 현금 총 2,831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경마장에서 돈을 잃어 사채 빚을 지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금 전부를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은행 주변 CCTV를 정밀 분석,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후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하여 구속하는 한편,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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