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제강부(부장 김장갑)가 기업체 및 관공서 위주로 추진하던 포스코 고유의 혁신프로그램인 QSS(Quick Six Sigma)활동을 자매결연 단체인 포항 송도동의 낡고 경영상태가 어려운 음식점을 찾아 개선활동을 펼침으로 낙후된 음식점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개선 리더들의 활동 모습
제강부 3제강공장은 이제까지는 자매결연한 포항시 송도동을 찾아 낡은 대문 도색, 송도해수욕장 청소, 독거노인 및 소녀가장 돕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번에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다시 찾고 싶고 한번 오면 잊지 못 할 식당 만들기'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4명의 QSS개선리더들이 지난 2월부터 4개월 간의활동기간으로 활동해 왔다.
포항시 송도동은 80년대까지는 송도해수욕장과 더불어 포항 최고의 관광지 및 번화가였으나 그 후 해수욕장의 쇠퇴와 도심지 이동으로 포항의 낙후지역으로 그 성쇠를 다하였으나 국내 최초로 도심 속 운하로 건설 중인 포항운하의 근접 배후지로 교통과 문화의 창달로 다시금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나 선택된 음식점은 기사식당으로 주 고객인 까다롭기로 유명한 택시기사들의 기호를 맞추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사명감을 갖고 QSS개선리더 4인방(심신유신:유해준,심상화,신봉길,신현복)은 근무 후나 휴일을 이용하여 활동 내용을 서로 토의하여 준비하고 수시로 해당 음식점을 찾아 VOC(고객의소리,Voice of Customer)를 청취하여 문제점을 찾아서 5S(정리,청소,정돈,청결,습관화)활동으로 부터 해결책을 찾아가기 시작하였다.
개선리더들은 음식점의 가장 중요한 청결과 조리실 환경부터 바꾸기 시작하였다. 입구부터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입구 주변의 지저분하고 외관상보기 싫은 물품들은 정리하며 깔끔하게 하고 식당 내 오염이 심한 부분들은 교체하거나 도색을 했다.
또한 각자의 전공분야를 살려 어지러운 전기배선을 정리하는가 하며 식당의 가장 중요한 주방과 홀을 청소할 때는 포항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얻고 한 달에 두 번 있는 전체 봉사활동시간을 이용하여 외부지원을 받아 해결하였다.
하여 활동 1개월 후에는 음식점 내부며 외관 등이 몰라보게 깨끗해 졌으며 식당 사장도 QSS의 관리방법과 활동 기법을 토대로 음식점을 관리함으로 한번 정리된 시설들은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항시 청결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이후에는 찾은 손님들이 식당의 청결함에 칭찬을 하였고, 이에 한번 와본 손님들의 또 찾게 되었고 거기에 입소문을 더하여 4개월 후 활동완료 시점에는 매출 50% 이상의 증가 효과를 가져 왔다.
옥산옥식당 강창사장
음식점 대표 강창호 사장은 활동리더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 '처음에는 QSS라는 낫선 단어에 긴가민가하였지만 개선리더들이 와서 내 집처럼 관심을 갖고 땀 흘리며 청소도 하고 도배도 하는 것을 보고 진정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깨끗한 환경에 손님들도 좋아하고 매상도 늘어나는 것을 보니 큰 비용이 들지 않는 혁신활동 QSS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고 "앞으로 저희 집뿐 아니라 다른 가게들도 이런 기회를 얻어 송도동이 예전처럼 살렸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하였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3제강공장(공장장 정태웅)은 '이제까지 자매결연이 되어 있으면서 청소와 불우이웃돕기 위주로 활동해왔는데 이제는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사내에서 추진하던 혁신프로그램인 QSS(Quick Six Sigma)활동을 통하여 지역 내 식당가에까지 전파하고 있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 및 꾸준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2년 7월 혁신허브팀을 신설해 포항시청, 읍·면·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공서와 철강공단 내 기업체, 시내 음식점 등에 QSS활동을 지원하며 혁신활동을 통해 의식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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