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사랑의 집짓기 7호 준공

포스코패밀리, 포항시, 기아대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참여
뉴스일자: 2013년01월19일 11시31분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6일 포항 흥해읍 오도2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7호 입주행사를 가졌다.



포스코가 주최하고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사랑의 집 스틸하우스’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협력모델로,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준공한 ‘사랑의 집’ 7호는 포항제철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포항시는 건축 인허가 및 측량을 지원하고 기아대책과 경북 공동모금회는 집짓기 사업 진행을 맡았으며 포스코휴먼스는 스틸하우스 시공사로 참여해 친환경 주거시설 마련을 도왔다.

‘사랑의 집’ 7호의 주인공이 된 흥해읍 오도2리 김모(78)씨는 5급 지체장애인으로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공공근로, 바닷가 해산물 채취 등으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김씨가 기거하던 주택은 지은지 40여년이 지난 낡은 슬레이트집으로 누수와 외풍이 심해 생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최해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아대책 문영섭 경북동부지역본부장, 포스코휴먼스 박세광 전무 등 20여명의 사랑의 집짓기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김씨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집은 정부와 후원기업, NGO는 물론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집짓기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독거노인을 위한 집 짓기, 복지시설 건축 등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기본임금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운동’으로 마련한 노인 보호시설 ‘해피스틸하우스’ 준공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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