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가 2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2013년 포스코 패밀리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부장, 과·공장장, 노경협의회 대표 등 포스코 임직원과 출자사 대표 및 임원, 외주파트너사 대표, PCP(포스코 인증 우수공급사)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서울·광양 등의 직원들은 사내TV의 중계방송을 시청했다.
정준양 회장의 신년사에 앞서 포스코의 중국 스테인리스 회사인 장가항포항불수강(張家港浦項不銹鋼, ZPSS)과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POSCO)의 임직원들이 영상으로 연결되어 신년 인사 및 다짐을 건넸다.
정준양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 공급과잉 구조 속에서 포스코패밀리가 일심단결해 세계최고의 철강사로 우뚝 서기 위한 2013년 새해 구상을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정 회장은 “고객이 직면한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객과 함께 실질적 체감 가치를 창출하는 ‘고객가치경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직원 개개인의 업무역량 배가를 통해 조직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의 재해·고장·불량 3제로(zero)에 재고를 더한 4제로(zero) ‘혁신경영’을 적극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또, “기술개발 체제를 성과 중심으로 운용하고 기술개발 스피드를 제고해 포스코 고유의 독점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본격화되는 글로벌 경영에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직원 각자가 포스코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포스코 패밀리 모두가 승리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정준양 회장의 신년사를 마친 후에는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합창단이 2013년 한해에도 포스코패밀리가 선전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You Raise Me Up>, <내 나라 내 겨레>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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