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통문화체험관’이 18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칠구 시의회의장, 오광환 포항시 교육지원청장 등 유관기관 및 기북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의 체험공간인 ‘포항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40억을 들여 포항시 북구 기북면 오덕리에 부지 8,300㎡ 연면적 1,500㎡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전통문화 교육관, 전통음식체험관, 전통숙박관, 야외전통놀이마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통문화교육관에는 사자소학, 논어, 맹자 등을 배우는 서당과 우리고유의 한복예절, 배례법, 차 마시는 법을 익히는 다도예절실, 짚풀, 한지 등 전통공예실, 전통음식인 김치, 두부, 떡만들기 음식체험실이 마련되어 있다.
또 전시관으로 구성된 전통음식체험관, 전통한옥 온돌체험이 가능한 전통한옥 10개실이 있는 전통숙박관,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야외전통놀이마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 전통문화체험관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해 보고 올바른 인성과 훌륭한 문화적 감성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전통문화체험관은 청소년, 성인, 외국인 등 개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당일 또는 1박2일 일정의 다양하고 특성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이용 할 수 있다.
포항 전통문화체험관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게 되며, 이용문의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potcec.phsisul.org ☎280-9461)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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