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아파트, 빌라 침입 절도범 2명 검거

경북․경남․강원 등 46회, 1억 6백만원 상당 절취
뉴스일자: 2012년10월16일 11시40분

 

울진경찰서(서장 조강원)는 경북, 경남, 강원지역 등을 돌아다니며 저층의 아파트, 빌라 등 빈집을 물색, 시정되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하여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절취한 김○○(49세) 등 2명을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피의자들은 ‘12. 8. 1부터 9. 27.까지 총 46회에 걸쳐 경북․경남․강원 지역에 있는 저층 아파트 및 빌라를 골라 미리 초인종을 눌러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가스배관을 타고 열려진 베란다 문으로 침입하여 그 곳에 있던 현금, 귀금속 등 1억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범행으로 얻은 수익금을 경마, 경륜 등 도박으로 탕진하거나 개인 부채를 변제하는 것에 소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들은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차량을 렌트하여 타지역을 돌아다니며 범행하였으며,경찰은 사건 발생지 방범용 CCTV 자료, 휴대폰 통화 내역 등을 정밀 분석하여 용의차량 및 피의자를 특정, 약 2개월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경기 의정부에 있는 ○○고시텔 등에 은신해 있는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경찰은 경기 불황으로 절도범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범죄 예방 및 검거를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집을 비울 때에는 반드시 외부와 통하는 베란다, 출입문 등 시정장치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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