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부의장, 한·독 의원 조찬간담회 개최

한국·독일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적극 모색해야
뉴스일자: 2012년10월10일 09시20분

이병석 국회 부의장(새누리당, 4선)은 9일(화) 오전 8시 슈테판 뮐러 독·한의원친선협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 부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6․25 전쟁 후 폐허가 됐지만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기적을 이뤘고, 세계 평화의 유력한 주체가 됐다”며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은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얼마나 중요한지 어느 국가보다 잘 알고 있다. 독일의 평화적 통일은 전쟁으로 얼룩진 20세기에 인류가 성취한 아름다운 성과다. 앞으로 한․독 양국이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에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바로 이 시점에서 자유민주주의 실현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초당적 지원을 통한 독일의 평화적 통일은 한국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테판 뮐러 회장은 “한·독 양국 교류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도 활성화돼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간담회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한반도 상황을 직접 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하게 됐으며, 독일의 통일 경험이 한국에 유용한 교훈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한의원친선협회 일행은 북한을 먼저 방문한 후 베이징을 거쳐 9일 새벽 2시 30분 한국에 도착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이병석 부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7명이 참석했고, 독일에서는 슈테판 뮐러 회장을 비롯해 독․한 의원친선협회 회원 7명과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가 참석했으며, 현재 남북 관계와 동북아시아 정세, 대통령선거 이후 남북 관계 전망, 독일의 통일 경험, 남북한 통일 대비 전략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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