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0여종 5천여 톤의 화학 무기 보유

뉴스일자: 2012년10월08일 15시02분

북한의 생화학무기 위협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특단의 방어시스템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형태 의원(무소속 포항 남․울릉)이 국방부에서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면 북한은
신경, 수포, 혈액, 질식, 최루 및 구토 작용제 등의 화학작용제 약 2,500 ~ 5,000여 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생물학무기를 균체 상태로 약 13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사시 소요량을 배양하여 무기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물학무기가 미생물 병원균이나 독소로 만들어 지는데, 냄새나 형태도 없고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기 때문에 화학무기보다 훨씬 은밀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심각한 공항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형태 의원은 “24시간 동안 북한이 장사정포 공격을 지속할 경우 서울의 50%가 파괴될 것”이라며, “문제는 생화학무기를 장착할 경우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형태 의원은 “미 육군의 화학전투부대가 9년 만에 한국에 재배치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북한의 생화학공격에 대비해 미국과 긴밀한 협조를 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이며 북한의 생화학공격에 즉각적인 대응이 되어야 한다”라며, “ 정보본부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등 전부서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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