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는 10월 5일 최근 포스코 플랜텍과 성진지오텍의 합병시 본사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지역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실여부 확인과 성진지오텍 본사의 포항이전 요청을 위해 지난 10월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포스코 사장등 관계자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포스코가 포항에 본사를 두고 40여년 동안 상생의 길을 걸어 왔던 서로의 신뢰를 두고 볼 때 포스코가 대주주로 있는 포항에 본사를 유치하는게 당연하다”고 본사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포스코도 지역경제 발전과 시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노력을 함께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칠구 의장은 그동안 포항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포스코강판의 MCCL공장 설립과 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등의 포항유치를 위하여 지원을 확대하여 왔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이 문제도 지역발전 차원에서 의회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면담에서 포스코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대화 과정에서 포스코가 포항을 생각하는 애착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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