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장기자랑대회 개최

뉴스일자: 2012년10월05일 09시03분

포항시는 4일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장기자랑대회를 포항향토청년회 주관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 행사의 문을 열고 색소폰 연주, 요요클럽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와 모범경로당, 추억의 발자취 사진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과 올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드리는 청려장(장수지팡이) 전수가 있은 후 기념사와 격려사, 축하공연과 어르신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에는 10년간 칠성경로당에서 헌신적으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기여해온 박음전씨가 경북도지사표창을 수상했고, 10년동안 학생들의 등하교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박주암 학산경로당 회장님을 비롯한 18명과 모범경로당 4개소, 추억의 발자취 사진 당선자 10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또 위대한 근대사의 주역인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가지도록 ‘위대한 유산 대한민국’이라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어르신 5감발표로 감사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켰으며, 노인복지회관 댄스하트팀의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고 태극기와 한글의 우수성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춤 ‘나라사랑 댄스’ 공연과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퓨전국악공연도 펼쳐졌다

 

이어 식후행사는 초청가수 공연과 각 읍면동과 노인교실 등의 대표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노래, 무용, 댄스 등 20여개팀의 어르신장기자랑대회가 이어져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추억의 발자취 사진전시, 플라잉 디스크 놀이, 전래놀이, 노인 무료건강검진, 노인학대예방 홍보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핵가족시대에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전통적인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켜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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