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삼정리 앞바다 인공어초 투하 어민들 적극 반대

뉴스일자: 2024년10월11일 08시17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포항시가 구룡포읍 삼정리 앞바다에 인공어초 투하과정에 삼정3리 어민들에게 사전 통고도 없이 투하를 시켜 어민들의 항의가 거세지고 있다.
 
삼정3리 앞바다에는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황금어장인 우륵돌 중심에서 생계를 이어온 자리에 생각지도 안 했던 인공어초투하로 생계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우륵돌 주변에 조업마저 못하게하고 있어 어민들 생계에 난감함을 포항시에 토로하고 나섰다.
 
또 어민들은 “이제까지 ‘인공어초투하로 인해 조업을 못 한 문제를 제기를 하고 우리 어민들이 손해를 본 만큼의 보상을 요구를하는 과정에 만약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포항시청을 항의 방문을 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이미 “문제의 지역에 인공어초가 일부 투하된 상태에서 계절 따라 잡히는 문어와 쥐치 등의 어종들이 산란할 장소를 잃어 버려 조업이 안되는 상태이고,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우리 어민들의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공어초 주변에 통발 투망을 하고 양망할 때 통발이 인공어초에 걸려 떨어져 나간 통발이 수백 개나 되고 이로 인해 어구를 잃고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한 번 두 번 아니다 면서 “실속 없는 행정에 어민들만 골탕먹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포항시 관계직원이 지난 8일 삼정리 회관을 방문해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 “이런 사실들을 진상조사를 거쳐 관계 어민들의 의견을 적 극 반영시켜 보고를 하겠다”면서 차후 답변을 약속을 했다.
 
한편 관계 어민들은 인공어초의 환경적 문제도 제시를 하면서 “정부가 권장하는 조피불락등의 고기들은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실효성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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