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 구룡포 파출소 자율방범대는 지난 26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내빈의 축하 속에서 제17대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정해천 남구청장, 김철수,김영헌 시의원, 조학래 구룡포읍장이 참석했으며, 이봉희 구룡포 파출소장,피광현 호미곶파출소 소장,김연겸 동해파출소 소장,이희도 자율방범대 연합 대장,여성방범대,구룡포읍 기관 단체장 및 주민을 포함하여 2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축하 자리를 빛냈다
포항남부 경찰서 구룡포 파출소 소속 자율방범대는 구룡포 지역 모범적인 젊은 청년들이 발기, 발대식을 갖고 1993년 2월19일 송석무 초대 회장 중심으로 첫발을 디뎌, 31년간 구룡포 지역 청소년 선도,야간 방범활동,구룡포 행사 때 마다 교통정리,관광객 안내 등 많은 역활을 했다. 현재 30명의 대원들이 ‘주경야독, 낮에는 직장생활, 밤에는 야간순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룡포 읍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함으로 해서 구룡포 읍민으로부터 찬사와 박수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996년 구룡포 자율방범대에 가입한 강태훈 자율방범대장은 2013년 대장으로 취임한 이래 10여 년간 꾸준히 방범대장 활동을 한 공로로 이임식을 맞아 재직기념패와 포항남부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강태훈 대장(11대~16대)이임사에서“방범대에 입대 한지 30년의 세월 속에 작은 봉사였지만 조금 더 잘해 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이제 더 젊은 대장님 중심으로 지역사회 선봉장이 되어 집행부 중심으로 읍민들에게 신뢰받는 방범대가 되어주시길 바라며, 그동안 우리 방범대를 아껴주시고 보살펴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며 이임사를 대신했다.
17대에 취임한 이준오 대장의 취임사에“이임하시는 강태훈 대장님 그동안 참 수고가 많았다”며 인사를 하면서“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의 말과 같이 지금은 조금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원들과 협심단결하여 최대한 노력을 한다며 앞으로 지역민께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이봉희 구룡포 파출소 소장의 격려사에서 “자율방범대는 2023년 4월27일 법률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지정이 되어 그 조직을 재정비하여 지난해 10월 15일 종합운동장에서 정식 발대식을 가졌지만 아직 예산⦁ 장비 등 부족한 점은 많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낮에는 생업, 밤에는 지역사회 파수꾼으로 묵묵히 범죄예방과 각종 행사에 솔선수범하고 교통정리, 안전사고 예방 등 봉사활동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남부경찰서장님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조학래 구룡포읍장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구룡포 읍민을 위해 헌신하며 봉사해 주신 강태훈 자율방범대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준오 신임 대장님을 중심으로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중추적 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태훈대장,포항 남부경찰서장 감사패,▲최갑용,탁건호,안주석,김성남, 강태훈 대장에게 감사패 전달,▲연합회 최우수 대원상, 이철규,최재성 수상, ▲박정이 자율방범대 부장은 시정유공 부문 포항시장 표창패, ▲이현우 부장은 포항시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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